Tablench는 Table과 Bench의 합성어이다. 제목이 만들어진 이유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가구는 테이블과 벤치의 특성을 하나로 합친다는 간단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손안에 스마트 폰만 있으면 어느 장소이던지 현대인들은 다양한 여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벤치는 앉아 쉬기에만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기에, 본 프로젝트는 벤치를 반대방향으로 앉으면 등받이 부분을 자연스럽게 테이블로 이용할 수 있는 형상의 벤치를 제안한다. 사람들은 등받이 부분에 편하게 폰을 놓고 이용할 수도, 커피 한잔을 올려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Tablench 두개를 등받이부분이 맞닿게 붙여놓으면 공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족용 피크닉 벤치로 쓸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