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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선이 하나의 공간을 만든다는 간단한 원리와 이를 통해 나누어진 면에 다양한 재질의 레이어를 중첩시킴으로써 시간의 개념을 부여한다. 각각의 공간은 천장이나 바닥의 모서리가 될 수도 있고 창이나 통로, 혹은 프레임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공간박스들이 나열되어 있을 때 우리의 시선은 3개의 선이 만나는 점으로 향하며 점을 따라 이동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간단한 원리를 연속된 결과물로 제작하고 배치함으로써 공간을 따라 움직이는 우리의 시선, 나아가 공간에 의해 지배되는 우리의 인식에 대한 고민을 풀어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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