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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es

말을 통해 인생의 장면들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심오한 철학이나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실체. 아름답지만 고독하고, 행복하지만 슬픈, 변화무쌍하고 복잡한 인생이지만 타자가 되어 바라본 말의 모습은 그저 동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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